[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충청 이남 짙은 안개
[앵커]
전국의 하늘 맑게 드러나면서 쾌청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다시 쾌청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고요.
전국 하늘 종일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옷차림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전국의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예년 이맘때보다 서늘한데요.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는 5도 이하의 기온을 보이며 춥습니다.
반면, 낮 동안에는 20도를 웃돌며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1도, 청주 24도까지 오르겠고, 강릉의 낮 기온은 26도, 대구 25도로 강원 동해안과 영남지역은 25도를 웃돌며 다소 덥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안개로 인해 전국 곳곳의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오늘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에서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으로 오늘까지 강한 너울이 유입되니까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5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까지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요.
주말에는 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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